카뱅·카이스트 '금융분야 설명가능 AI' 공동연구 추진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금융 보안 등 다양한 분야 활용 기대

(지디넷코리아=조성진 기자)카카오뱅크는 ‘카이스트 설명가능 인공지능센터’와 함께 ‘금융분야 설명가능 인공지능(AI)’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명가능 AI란 기계가 내린 답에 대해 판단 근거를 갖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풀이 과정을 설명해주는 기술을 뜻한다.

카카오뱅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금융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적용해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이스트와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로 금융분야 AI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csjjin2002@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