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도 '기술특례상장 쇼크' 오나···3분기 매출 9억·올 누적 영업손실 9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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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들의 실적 쇼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7월 코스닥에 상장한 산업용 확장현실(XR) 기술 기업 버넥트(438700)도 기업공개(IPO) 당시 추정한 실적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발표했다.
버넥트는 불과 4개월 전 상장 당시 올해 39억 300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올 3분기까지 벌써 누적 95억 9350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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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상장 버넥트도 9억 매출 발표
공모가 대비 주가 50% 이상 빠져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들의 실적 쇼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7월 코스닥에 상장한 산업용 확장현실(XR) 기술 기업 버넥트(438700)도 기업공개(IPO) 당시 추정한 실적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발표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버넥트는 올 3분기 8억 871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7억 3752만 원이다. 버넥트가 IPO 과정에서 제출한 투자설명서상 기재된 올해 추정 매출 89억 100만 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더 심각하다. 버넥트는 불과 4개월 전 상장 당시 올해 39억 300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올 3분기까지 벌써 누적 95억 9350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버넥트는 4분기 계절적 수요를 감안하면 시장이 납득할 수준의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 계절성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 실적은 전년보다 성장하는 수치를 보여줄 것”이라며 “최근 논의 중인 대기업 해외계열사 및 글로벌 업체들의 버넥트 솔루션 도입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버넥트가 상장 후 보여준 실적에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다. 실제 올 7월 기술특례 상장 당시 공모가는 1만 6000원이었지만, 이날 8030원에 거래를 마쳐 주가가 반토막 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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