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준공…다문화가정·주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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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15일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 간 소통공간이 될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시가 다문화가정과 기존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시비 10억원 등 총 2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60㎡ 규모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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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15일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 간 소통공간이 될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구도심인 광명동 126-1에 조성된 어울리기 문화발전소는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에 대한 돌봄과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가 다문화가정과 기존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시비 10억원 등 총 2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60㎡ 규모로 조성했다.
2층에는 복합 자율 학습공간, 3층에는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무지개 커뮤니티케어' 공간이 자리 잡았고, 1층은 카페와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운영을 준비 중이다.
2층에는 내년 1월부터 지역 도시재생 관련 세미나, 교육, 학습, 전시, 홍보 등을 목적으로 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도시재생 하우징랩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 역량 강화와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곳으로, 도시재생대학과 집수리학교 등 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주민협의체 지원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무지개 커뮤니티케어 공간에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요가, 에어로빅, 작은 공연, 전시회 등 '어울림 한마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준공식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열매를 맺었다"며 "어울리기라는 이름처럼 남녀노소, 국적의 경계를 넘어 시민들이 자주 만나고 소통하는 화합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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