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혁신으로 지역 창업 견인"…전국 혁신센터 간담회 개최

고석용 기자 2023. 11. 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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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15일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전국 19곳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 센터장과 파트너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혁신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이영 중기부 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포항 지역에 구축된 세계적 수준의 혁신 클러스터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스타트업 밸류 체인 조성 내용, 지역 기업의 역할 및 성과에 대해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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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경북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파트너대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

중소벤처기업부가 15일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전국 19곳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 센터장과 파트너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혁신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방형 혁신 체계 개편, 혁신센터 간 원팀 구축을 통한 지역 스타트업 공동 보육 체계 도입, 자생력 강화 등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기부와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센터들은 제시된 내용을 기반으로 대내·외 협의 등을 거쳐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이영 중기부 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포항 지역에 구축된 세계적 수준의 혁신 클러스터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스타트업 밸류 체인 조성 내용, 지역 기업의 역할 및 성과에 대해 청취했다.

우 위원장은 "지방의 혁신 중소기업이 지방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협력 허브인 혁신센터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지방시대위원회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사회적 책임경영(ESG) 일환으로 대기업이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 전략적으로 상호 수요를 충족하는 윈-윈(win-win) 형태의 개방형 혁신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를 견인해야 한다"며 "민간이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도하고 정부는 제도적·행정적으로 뒷받침 해주는 생태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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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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