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광봉 흔들며 폭주'… 심야 오토바이 난폭 운전 10대 6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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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시간 국도를 내달리며 난폭 운전을 한 오토바이 폭주족 6명이 한 달 간의 추적 끝에 전원 검거됐다.
울산북부경찰서는 지난 10월 초 북구 7번 국도에서 공동위험행위를 한 오토바이 운전자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동구 아산로부터 북구 7번 국도 일대를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폭주 운전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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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심야 시간 국도를 내달리며 난폭 운전을 한 오토바이 폭주족 6명이 한 달 간의 추적 끝에 전원 검거됐다.
울산북부경찰서는 지난 10월 초 북구 7번 국도에서 공동위험행위를 한 오토바이 운전자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동구 아산로부터 북구 7번 국도 일대를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폭주 운전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좌우로 줄지어 경광봉을 흔들며 다수의 차량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교통사고를 야기하며 아찔한 질주를 이어 나갔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만류함에도 불구하고 폭주 운전을 멈추지 않았고, 6명 중 2명을 즉시 검거했다.
도주한 4명은 범행 경로 폐쇄회로(CC)TV 역추적, 통신 수사 등을 통해 사건 발생 30일 만에 피의자 모두 검거했다. 한 명을 제외한 5명의 피의자는 모두 1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끈질긴 수사로 도주한 피의자들을 모두 검거해 엄중한 처벌을 함으로써 관내 폭주 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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