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벼 재배 7개 시범사업 추진…노동력·생산비 절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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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올해 벼 재배와 관련한 각종 시범사업을 추진해 눈에 띄는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음성군은 올해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등 모두 2억 7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쌀 생산 과정에서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초점을 맞춘 7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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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올해 벼 재배와 관련한 각종 시범사업을 추진해 눈에 띄는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음성군은 올해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등 모두 2억 7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쌀 생산 과정에서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초점을 맞춘 7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추진 사업은 '디지털 농업기술 드론 직파 벼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노동력 절감 드문모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고품질 쌀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 시범사업' 등이다.
또 '무인보트 활용 벼 제초제 살포 기술보급 시범사업', '노동력 절감 벼 시비 일관체계화 시범사업', '국내 육성 벼 품종 종자생산 자율 교환 시범사업', '벼 전 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사업' 등이다.
특히 농촌인구 고령화 등 일손 부족 극복을 위해 추진된 '벼 전 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사업'의 경우 '측조시비기', '논물 수위 측정기', '농업용 드론', '완효성 비료', '무인 보트', '농약' 등을 지역 벼 재배 농업인 단체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 추진 결과 기존 재배 방법과 비교해 모심기 때 측조시비기 사용으로 75% 노동력 절감, 제초제 살포 때 무인보트 사용으로 80% 노동력 절감, 농약 살포 때 농업용 드론 활용으로 91% 노동력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또 모심기 때 3.3㎡ 당 50주 이하로 심는 드문모 심기 재배 기술을 적용해 ha당 육묘상자수 80%, 생산비 75만 원의 절감 효과를 봤다고 군은 덧붙였다.
조병옥 군수는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영농기술 도입은 필수"라며 "앞으로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첨단 디지털 농업 기술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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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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