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트래블월렛와 '해외 QR결제' 서비스 제공..해외여행 결제 편의 높인다!

조성란 기자 2023. 11. 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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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카드가 '트래블월렛'의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트래블월렛은 모바일 앱 또는 실물 카드에 45개국 통화를 실시간 환율에 따라 환전해서 충전 후 전 세계 가맹점에서 해외결제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로써 트래블월렛 고객은 카드 결제외에도 BC 국가간 결제망을 통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QR결제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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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말레이시아부터 시작해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순차적 오픈 예정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BC카드가 '트래블월렛'의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트래블월렛은 모바일 앱 또는 실물 카드에 45개국 통화를 실시간 환율에 따라 환전해서 충전 후 전 세계 가맹점에서 해외결제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각종 혜택 등이 입소문을 타며 최근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누적 환전거래액 2조원, 발급 카드수 350만좌를 달성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르면 2024년 1분기부터 동남아시아 지역 말레이시아부터 시작해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오픈 예정이다.


이로써 트래블월렛 고객은 카드 결제외에도 BC 국가간 결제망을 통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QR결제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BC카드와 트래블월렛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QR결제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도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BC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결제 네트워크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트래블월렛 고객이 해외에서 결제 장벽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이다"며 "그간 BC카드가 세계 각국의 지불결제사업자들과 협력하며 결제 인프라 확대에 노력한점을 감안해 최적의 파트너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동남아시아를 넘어 아세안 국가들의 디지털 QR결제 인프라가 폭발적인 성장 추세에 있다"며 "앞으로 BC카드 회원과 제휴사들에게 아세안 국가에 최적화된 결제 편의성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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