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스텍, 공모가 2만80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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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 원료 제조 기업 에이에스텍은 지난 7~1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1000~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초대형 글로벌 펀드들과 국부펀드가 공모규모 3000억원 이하의 딜에 이례적으로 다수 참여했으며, 전체 참여 기관의 96.8%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며 "대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에이에스텍을 안정성, 수익성, 확장성을 모두 겸비한 글로벌 자외선 차단 원료 기업으로 꼽으며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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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요예측에는 1969곳에 달하는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629.9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약 39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586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초대형 글로벌 펀드들과 국부펀드가 공모규모 3000억원 이하의 딜에 이례적으로 다수 참여했으며, 전체 참여 기관의 96.8%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며 “대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에이에스텍을 안정성, 수익성, 확장성을 모두 겸비한 글로벌 자외선 차단 원료 기업으로 꼽으며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예정주식수 중 74.7%가 보호예수 대상으로 유통가능 물량이 적다는 점 역시 매력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에이에스텍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제2공장 증설에 나선다. 이를 통한 생산능력(CAPA) 확대와 함께 신규 자외선 차단 원료 개발에도 힘 써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종배 에이에스텍 대표는 “뛰어난 연구개발(R&D) 역량, 대량 생산 능력,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자외선 차단 원료 생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에스텍은 오는 16~17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거쳐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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