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다시 찾은 예산, 16년째 봉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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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쯤 예산을 떠났다가 돌아온 지 15년이 넘었습니다. 고향이 공기도 맑고 친구들도 많고 좋습니다."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 ㈜조흥포장을 운영하며 예산군 새마을회 회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성낙구 대표의 한 마디다.
"50살 때부터 지역에서 장학활동을 해왔어요. 봉산초등학교, 고덕중학교, 덕산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을 하면서 300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는데, 지금은 예산사랑장학회 활동을 하면서 얼마나 지원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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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쯤 예산을 떠났다가 돌아온 지 15년이 넘었습니다. 고향이 공기도 맑고 친구들도 많고 좋습니다."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 ㈜조흥포장을 운영하며 예산군 새마을회 회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성낙구 대표의 한 마디다.
예산에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다녔던 성 대표는 교편을 많이 잡은 친척들과는 달리 사업을 하겠다고 타지로 훌쩍 떠났다. 인천에서 사업을 일으킨 그는 고향으로 돌아오겠다며 30여 년 만인 지난 2008년 예산에 회사의 공장을 짓고 본사도 이전했다.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성 대표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예산 봉산면 명예면장에 있었고, 2018년부터는 예산군 새마을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와 별도로 고향에 돌아왔을 때부터 모교를 중심으로 한 장학활동으로 시작해 지금은 본인이 그동안 얼마나 지원해왔는지 가늠이 되지 않을 정도다.
"50살 때부터 지역에서 장학활동을 해왔어요. 봉산초등학교, 고덕중학교, 덕산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을 하면서 300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는데, 지금은 예산사랑장학회 활동을 하면서 얼마나 지원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가 회장을 맡고 있는 새마을회를 통해서도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관심을 가지는 활동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캠페인과 이웃사랑 나눔과 관련한 활동이다.
약 600여 명 정도 되는 어르신들을 위한 자살예방 활동으로서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보거나 전화로 안부를 전하고 배추김치 등을 담아 밑반찬으로 전달하는 활동도 한다.
또 분기별로 하는 쓰레기 수집과 자원모으기 행사를 하면 예산군에서 연간 700여 톤의 재활용품이 나온다는 소식도 전한다.
그의 지역에 대한 애정을 2023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수상하며 인정받기도 했다.
성 회장은 지역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다.
그는 "예산도 벌써 30%는 노인입니다. 생활보호대상자는 물론이고 차상위 계층인 분들을 많이 찾아 필요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라며 "예산군 새마을회 회장으로서 이에 앞장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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