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첨밀밀’ 보고 야하다고‥곽범 “옥보단과 헷갈렸나”(컬투쇼)

서유나 2023. 11. 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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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와 얽힌 시청자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자신이 11살 때 겪은 일이라며 "그당시 저희 동네엔 지금은 너무나 유명하신 22살의 개그맨 김준호 형님이 같은 골목에 살고 계셨다"고 회상했다.

청취자는 "제가 빌리려는 비디오 테이프를 (김준호가) 슥 보시곤 '자식 어린 게 벌써부터 밝히기는'이라고 키키키 웃으며 비디오를 대여해줬다"면서 "대체 '첨밀밀'의 어떤 부분을 보시고 그러셨을까요?"라고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의문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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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얽힌 시청자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11월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사연진품명품 코너에는 가수 최재훈, 개그맨 이재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자신이 11살 때 겪은 일이라며 "그당시 저희 동네엔 지금은 너무나 유명하신 22살의 개그맨 김준호 형님이 같은 골목에 살고 계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느날 그집 지하 차고에서 공사가 진행되더니 비디오 가게가 생겼다. 저는 그때부터 단골이 됐다. 그러다 하루는 부모님이 일박이일로 모임을 가게 되셨고, 사촌누나가 저희 남매를 봐주러 오셨다.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을 들고 비디오를 빌리러 가는데 사촌누나가 '첨밀밀'을 빌려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가게를 갔는데, 늘 누나나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그날따라 "김준호 형님이 계셨다"고. 청취자는 "제가 빌리려는 비디오 테이프를 (김준호가) 슥 보시곤 '자식 어린 게 벌써부터 밝히기는'이라고 키키키 웃으며 비디오를 대여해줬다"면서 "대체 '첨밀밀'의 어떤 부분을 보시고 그러셨을까요?"라고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의문을 드러냈다.

김태균은 "'첨밀밀'은 애틋한 사랑 영화다. 야한 장면이 없는데"라면서 함께 의아해했다.

곽범 또한 "'첨밀밀'은 홍콩식 전형적 애정 멜로 영화"라며 "'첨밀밀'이랑 홍콩의 세글자 영화랑 헷갈린 것 아니냐"고 짐작했다.

이에 헷갈릴 만한 영화가 뭐냐며 궁금하다는 반응이 쏟아지자, 곽범은 제목 말하길 망설이다가 이내 "옥보단"이라고 밝히곤 "준호 형님이 약간 그거랑 헷갈린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재율은 또다른 청취자가 보낸 "'첨밀밀'의 패러디 영화 아니냐"는 문자도 읽었다. 그러면서 너도나도 말하기 시작한 드라마 영화 패러디 제목들. 김태균이 '혀준'이라고 하자 청취자들은 '첫밀밀', '털밀밀'을 말하며 한술 더 떴다.

그러자 김태균은 "함부로 쇼단원(청취자 애칭)을 건드리면 안 된다"면서 이후 "'컬투쇼' 홈페이지 게시판에 비디오 패러디 제목으로 정화가 시급하다고. 그만 좀 올리시라고 하고 있다"고 자제를 부탁했다.

한편 김준호는 개그우먼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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