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인요한 " '소신껏 하라' 尹 측 신호 받아 "....김기현 "급발진 유감"

YTN 2023. 11. 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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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오신환 국민의힘 혁신위원,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신환 국민의힘 혁신위원,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인터뷰 요새 참 많이 하세요. 저희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늘 윤 대통령 측과 교감했고 신호가 왔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혹시 이 얘기 들어보신 적 있어요? 회의 때나?

[오신환]

네, 대통령 측에 만나를 요청했다는 얘기 듣었고요. 그 이후에 회신이 온 거는 제가 언론을 통해서 알았는데. 아무래도 지금 민감한 상황이니까 대통령이 직접 인요한 위원장을 만나거나 혁신위원들과 함께 회동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고요. 다만 어쨌든 혁신의 과정이나 방향이 용산도 동의하는, 그리고 그럴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다라는 것은 저희가 확인한 것 같고요.

이것은 당에 혁신위가 어떤 혁신안을 내게 되면 결과적으로 그것을 실천하고 혁신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당 자체입니다. 지도부와 당의 구성원들이 그것들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가 가장 큰 관건이고 혁신위가 성공할지 여부가 거기에 달려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김기현 지도부가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혁신안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혁신의 드라이브를 같이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앵커]

그런데 보니까 어제 장제원 의원, 또 주호영 의원 공개적으로 지금 사실상 험지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거잖아요. 그럼에도 인요한 위원장은 시간을 주면 결국은 결심할 것으로 100% 믿는다라고 또 어제 그랬잖아요. 결국 당의 지도부나 또 당의 중진의원들이 그런 결정을 할 것으로 보세요?

[오신환]

저희 혁신위가 희생을 요청드린 대상은 어떤 특정 인물을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주호영 전 대표나 장제원 의원이 스스로 먼저 선제적으로 저런 발언과 행동들을 한 것은 본인들 스스로가 아마 본인한테 오는 여러 가지 화살들을 느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저희는 여전히 특정인과 상대해서 혁신안을 내는 것은 아니고요. 기본적으로 사실 어느 국민들도 다 알고 있는 지금의 상황들을 위기 돌파하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들이 따라야 되는지. 그리고 어떤 혁신들을 통해서 가야 되는지는 너무나 명약관화하게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민심을 우리가 힘을 얻고 혁신위가 계속 계속 꿋꿋하게 그 역할을 해나가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앵커]

당이 혁신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조기 해체밖에 없다. 오신환 혁신위원께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하셨어요. 그런 이야기에 대해서 일부 위원들은 그런 의견이 있으나 해체 이야기는 생각은 없다라고 어제 인요한 위원장이 밝히지 않았습니까?

[오신환]

네, 그러니까 제가 어떤 전제를 두고 얘기한 것은 아니고요. 예를 들어 이런 것입니다. 일단 혁신위가 혁신안을 발표하면 기본적으로 비대위 같은 의결기구가 아니기 때문에 당의 지도부가 수용해 줘야 되는데 그 핵심인 알짜를 수용하지 않고 버틴다면 우리가 주체적으로 독립적으로 의결하고 결정할 수 있는 것은 혁신위를 해산하는 일뿐이 더 있느냐. 그런 취지의 발언을 한 것입니다.

[앵커]

이제 김유정 의원께 여쭤볼게요. 지금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열흘 전에 사실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했고. 윤 대통령 측에서 연락이 왔는데 만나는 것은 여러 가지 오해의 소지가 있다. 그러면서 소신껏 하라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겁니다. 이 내용을 오늘 공개한 거예요. 왜 했다고 보세요?

[김유정]

이제 말 안 들으니까 매를 들어야 되잖아요. 우유를 마시게 해야 되는데. 그래서 얘기를 한 게 아닌가 싶은데. 저는 만나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얘기합니다마는 이미 윤심이 인심 아닌가요? 대통령의 마음이 곧 인요한 위원장의 마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소신껏 하라는 얘기는 잘하고 있다, 더 열심히 해라라는 격려의 메시지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왜냐하면 혁신위원장이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김기현 대표 반발하죠. 급발진하지 마라, 일에 순서가 있다고 하잖아요. 흔들지 마라. 그리고 장제원 의원 간증까지 해가면서 버스 92대였나요? 동원해가면서 세 과시하고 나는 서울 안 간다, 나는 할 말 한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죠. 권성동 의원은 나 윤핵관 아니다. 거의 지금 구핵관들이 핵분열 중인 것 같아요.

그런 상황인데 대통령이 소신껏 하라고 했기 때문에 인요한 위원장은 소신껏 얘기를 하려면 대통령께 변해야 됩니다, 달라져야 합니다, 이 말을 해야 진정한 혁신인데. 그 얘기는 못하고 소신껏 거침없이 하라는 신호를 받았다. 그러니까 내가 잘하고 있으니까 자리 비우기 앞장서서 해야 되겠다, 이런 얘기잖아요. 그러면 이게 과연 혁신이 될까 싶고요. 김기현 대표도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지고 나서 물러났어야 되는데 한 달 정도 연장해 온 거거든요. 혁신위가 김기현 대표의 산소호흡기 역할을 해 주고 있는데 과연 더 연장할 수 있을 것인가. 혁신위의 요구를 그나마도 듣지 않는다면 이게 어떻게 될 것인가. 내 뒤에 대통령 있다, 그 얘기를 오늘 한 것인데. 그래서 점점 더 흥미진진이라고 해야 될까요, 점입가경이라고 해야 될까요.

[앵커]

중진 의원들이 어떤 선택을 할 것 같아요?

[김유정]

저는 둘 다 이를테면 권성동 의원이나 장제원 의원은 굉장히 지역구 탄탄하거든요. 그리고 장제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물론 세 과시도 했습니다마는 4000명 넘게 모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무소속으로 한 번 출마해서 성공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여차하면 무소속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여야 전직 의원들한테 분석을 들어봤는데요. 오늘 이준석 전 대표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동훈 장관 비대위원장, 그런 가능성을 거론했는데. 한번 듣고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나름대로 국민의힘 대표를 지냈기 때문에 과연 국민의힘을 어떻게 지금 보고 있는지도 궁금했는데 김기현 대표 체제 1~2주 사이에 정리될 것이다.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마침 내년 총선은 당 지도부가 지휘해야 된다, 또 김기현 대표가 받아쳤고요. 그런데 김기현 대표 체제가 1~2주 사이에 정리될 것 같아요?

[오신환]

일단 이준석 전 대표가 어쨌든 국민의힘 내부 체제와 관련해서 저렇게 관심을 갖고 이야기해 준 것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꾸 탈당하고 신당을 만들어서 바깥으로 가려고 하는 그런 액션만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당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표시해서 저는 너무 반갑고요. 다만 저게 앞뒤 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닌가, 근거 없이. 지금 1~2주 내에 김기현 대표 체제가 전환된다라고 하는 것은 저는 내부적 움직임이나 그런 내용을 들어본 바는 없고요.

[앵커]

왜 저런 발언을 했을까요?

[오신환]

그러게요. 어떤 사람한테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지 제가 잘 모르겠으나 워낙 이렇게 이슈를 만들어가는 그런 이준석 전 대표이기 때문에 . 다만 한동훈 장관의 역할론 그리고 원희룡 장관도 어쨌든 곧 다시 정치권으로 복귀하려고 하는 움직임들이 있잖아요. 그 속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역할들이 분명히 만들어져야 된다라는 전제하에 저렇게 이야기한 것 같은데요. 어쨌든 김기현 체제는 현재로 봐서는, 제가 봐서는 1~2주 안에 그렇게 쉽게 쫓겨나거나 체제 전환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이준석 전 대표. 신당 창당 가능성이 60%까지 왔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김유정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김기현 대표 체제가 1~2주 사이에 정리되고 지금 핵심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것이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야기를 했어요.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김유정]

한 30~40%는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주 근거 없는 얘기는 안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어디선가 뭔가 정보가 있었으니까 짐작만으로 하는 얘기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혁신위 안을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통합, 희생, 청년 이런 순서대로 가고 있는데 제대로 되고 있는 거 하나도 없고요. 인요한 위원장만 굉장히 바쁘게 왔다 갔다 하고 계시는데 뭔가 주목을 받으면서 분위기 쇄신하는 데 일정 부분 성공은 한 것 같아요.

그러나 그거는 인요한 위원장의 개인기일 뿐이지 그게 지목받는 사람들은 움직이지 않고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 그래서 혁신위도 물러나고 김기현 체제 물러나자,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준석 대표가 얘기를 하면 그대로 안 되더라고요. 선제적으로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 말을 안 들을 가능성도 있지만 1~2주 아니고 3~4주가 될 가능성도 있겠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변화는 있지 않을까. 비대위 체제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감 끝나고도 한동훈 장관 굉장히 열심히 싸우고 있고요. 민주당 위헌정당심판 청구 이런 얘기까지 했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뭔가 이미 정치 염두에 두고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유정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의 예상이 많이 틀렸다, 과거에. 알겠습니다. 지금 정치권, 내년의 총선을 앞두고 여도 야도 신당 창당 이야기 계속 나오잖아요. 이와 관련해서 민주당 의원들은 어떤 생각 갖고 있는지 이상민 의원, 정성호 의원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앵커]

정성호 의원은 이재명 대표하고 워낙 가깝게 지낸 사이잖아요. 연수원 동기고. 그런데 정성호 의원은 신당에 대해서 야당에서 나오는 게 지금 조국 신당 이야기 나오고 송영길 신당 나오는데 좀 신중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네요.

[김유정]

그렇죠. 누가 봐도 지금 대통령의 부정적 여론이 굉장히 높은 상황에서 내년 총선은 반드시 이 정권에 대한 심판을 기치로 하는 그런 총선이 돼야 되는데. 만약에 조국 신당. 송영길 전 대표 이렇게 뉴스의 중심에 서버리면 이게 조국의 강을 건넜나? 다시 빠지게 되는 결과가 되고요. 전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또 갈 수도 있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권심판론에 불을 확 댕길 수 없다는 우려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좋지 않은 기억들을 상기시켜주는 결과밖에 안 되잖아요. 그래서 아마 우려를 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저는 양당이 이 적대적 공생관계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그런 우려스러운 상황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앵커]

선거법 관련해서요?

[김유정]

선거법 관련해서 지금 국민의힘은 병립형으로 돌아가자는 거잖아요. 그런데 민주당은 혹하지만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답을 못 하고 있거든요. 고민하고 있죠. 이탄희 의원 비롯해서 30여 명이 연동형 가야 된다라고 촉구를 했습니다마는. 확답을 못 하고 있는 이 상황이라는 것이 양쪽의 신당을 막을 수 있는 것이 병립형으로 돌아가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정치공학적으로 따져서 이거 우리가 손잡고 병립형으로 가볼까라는 유혹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되고요. 당장 눈앞의 우려, 이런 것들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과거 퇴행적인 모습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상민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도 열어뒀더라고요.

[김유정]

이준석 신당은 너무 멀어요. 12월 27일에서야 결정이 된다는 거고 이상민 의원은 12월 초까지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최근에는 그것도 멀리 잡은 것 같다고 이런 얘기를 하셨거든요. 그런데 이분이 5선인데 18대 때는 자유선진당으로 당선이 됐어요. 보수의 DNA가 있는 분이죠. 당내에서 여러 가지 굉장히 마뜩지 않아 하고 비판을 해왔기 때문에 저는 불확실한 이준석 신당보다는 국민의힘으로 갈 확률이 좀 더 높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그렇게 보시는군요. 이준석 신당 이야기 계속 나오는데 요즘에 송영길 신당도 나오고.

[오신환]

저는 일단 조국 전 장관은 현재 불공정의 상징 그리고 아빠 찬스, 엄마 찬스에 대한 부분들로 국민들이 공분했었잖아요. 그리고 정경심 여사는 실형을 받고 지금 가석방 중이고. 지금 본인도 실형을 받았고. 그리고 지금 딸도 기소가 돼서 재판이 진행 중에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본인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 총선에 나간다? 이거 굉장히 국민들로서는 당황스러운 일이고요. 그리고 송영길 전 대표는 아시다시피 아시다시피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본인이 당 대표 된 그 사건에 여러 측근 인사들이 지금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과정에서 본인이 저렇게 총선을 염두에 두고 비례신당 얘기하면서 출판기념회까지 하면서 막말을 하고 있는 저런 상황들이 민주당으로서는 굉장히 곤혹스러운 상황일 것 같아요. 저게 굉장히 큰 부담이고 또한 송영길 전 대표나 조국 전 장관이 갖고 있는 상징성 때문에 쉽게 내치지도 못하는 그런 어려움 속에서 지금 정성호 의원의 입장에서는 당을 좀 생각해줘라라고 호소할 수밖에 없는 그런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봉착해 있는 것이죠.

[앵커]

민주당 지도부에서 조국 신당 가능성을 실제로는 어떻게 보고 있는 거예요? 지금 민주당으로 출마는 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던데.

[김유정]

그러니까 민주당에서 당에서 얘기하는 것을 보면 일단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서 출마할 가능성은 제로라고 얘기하고 있고요. 그래서 조국 신당 내지는 무소속 출마 두 가지 선택지가 남아 있는 것 같은데. 피선거권이 있는 조국 전 장관이 출마의 자유는 있습니다마는. 명예회복 이런 얘기도 하고 있고요. 그게 과연 본인이 사랑하는 민주당을 위하는 길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심사숙고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잘 들었고요. 마지막 주제 갈게요. 경기도의 분당, 일산처럼 1기 신도시, 아까 뉴스로 계속 전해 드렸는데 1기 신도시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하는 특별법, 여야가 오래간만에 같은 목소리 내면서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문제 잘 아시죠? 그동안은 왜 안 됐고 지금은 왜 되는 겁니까?

[오신환]

사실 민주당이 굉장히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다만 국민의힘이 지금 메가시티 부분 포함해서 지금 여러 가지 정책적인 이슈들에 대해서 수도권 민심들을 회복하려고 하는 노력들이 뒤따르고 있거든요. 그래서 자칫 1기 신도시가 일산과 분당을 중심으로 한 전국에 50여 개 되는 지역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굉장히 메가톤급의 여론을 형성할 수 있을 거라는 우려감을 갖고 있는 것 같고요.

또 민주당도 자체 공약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이 손발이 맞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으로 가고. 또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것은 여야의 진영의 논리로 접근하지 말고 필요성에 대해서 서로 공감을 한다면 여야 누구의 공으로 돌리기 이전에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빨리 조속히 처리하고 길을 열어주는 것이 저는 마땅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분위기가 바뀐 것 같아요.

[김유정]

원래 대선 공약이었기도 하고요. 그리고 모처럼 여야가 협치할 수 있는 정책인 것 같아요. 그리고 동시에 저희는 대전제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대전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1기 신도시 특별법을 통과시키면서 동시에 구도심 정비 특별법안도 개정하자, 이렇게 제안을 했거든요. 지방의 구도심이 굉장히 낙후돼 있고 개선해야 될 점이 많아서 균형발전 차원에서 함께하자, 이렇게 제안했기 때문에 딱히 그걸 국민의힘이 거부할 것 같지는 않아서 모처럼 한목소리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오랜만에 대통령까지 빨리 통과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여야가 또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후속대책이 제대로 마련돼야지 이게 총선용이 아니다라는 이야기가 올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오신환 국민의힘 혁신위원,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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