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네일샵·미용실…혼자 있는 여성 노려 강도짓 30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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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에서 빈집이나 점포, 여성을 노리고 강도행각을 벌인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3부(조재철 부장검사)는 특수강도, 강도상해, 강도치상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27일 대전 일대 원룸과 네일샵, 미용실 등을 돌며 총 4차례에 걸쳐 혼자 있는 여성에게 주먹을 휘두르거나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본인이 거주하는 원룸 이웃은 물론 출퇴근길 여성을 뒤쫓아 범행하기도 해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지검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강력 범죄에 엄정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s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