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영선 전북도의원 “소방공무원 건강 적신호, 해결하라”

“단순 건강이상자와 직업병 건강이상자 크게 늘어” 지적

[전주=뉴시스] 염영선 전북도의원(정읍2)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염영선 의원(정읍2)은 15일 도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공무원들의 단순 건강 이상과 직업병 건강 이상을 잘 살펴보고, 건강 이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 의원은 “특수건강진단 결과, 단순 건강이상자가 2022년 2431명으로 2021년 1794명 대비 637명(35.5%)이 증가했으며 직업병 건강이상자가 2022년 1281명으로 2021년 820명 대비 461명(56.2%)이 증가했다”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지적했다.

염영선 의원은 “단순히 건강검진으로만 끝낼 것이 아니라 소방공무무원들의 건강 이상에 대해 소방본부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소방공무원들이 조속히 쾌차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특수건강진단은 소방공무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며, 2023년 특수건강검진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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