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거제시지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와 농촌 일손돕기 펼쳐

김광동 기자 2023. 11. 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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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활동에는 장승포농협 주부대학동창회(회장 백순덕)와 하청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윤민숙), 거제 지역농협 임직원도 참여했다.

이들은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치자 재배농가에서 수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창배 지부장도 "농촌 고령화와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유관기관· 지역농협 임직원이 긴밀히 협조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손돕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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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면 서상·해안마을서 치자 수확 ‘구슬땀’

NH농협 경남 거제시지부(지부장 김창배)가 14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와 함께 하청면 서상마을과 해안마을 일대에서 치자 수확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사진). 

이날 봉사활동에는 장승포농협 주부대학동창회(회장 백순덕)와 하청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윤민숙), 거제 지역농협 임직원도 참여했다.

이들은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치자 재배농가에서 수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지역 치자 재배농가들은 중국산 치자가 대량 수입돼 국산 치자 가격이 크게 떨어진 데다 인건비 상승으로 소득 감소를 크게 걱정하고 있다. 농가들은 이날 농협에서 일손돕기에 나서준 덕분에 인건비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정연송 사장은 “농협과 상생협력을 통해 어려운 농업·농촌을 위한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배 지부장도 “농촌 고령화와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유관기관· 지역농협 임직원이 긴밀히 협조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손돕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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