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장협의회 '지역별 천차만별'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 건의

박영서 2023. 11. 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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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권혁열 의장이 제안한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과 지급기준 통일 건의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에는 적게는 매달 2만원(전북)에서 많게는 22만원(제주)까지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참전명예수당을 상향 통일해 모든 참전유공자가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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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권혁열 의장이 제안한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과 지급기준 통일 건의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에는 적게는 매달 2만원(전북)에서 많게는 22만원(제주)까지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참전명예수당을 상향 통일해 모든 참전유공자가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을 위해 참전 명예 수당을 대폭 인상하고, 지역별 지급기준도 상향 통일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실질적 대책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권 의장은 "목숨을 바쳐 싸운 자랑스러운 호국영웅임에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여 모든 참전유공자가 동등한 대우를 받도록 예우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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