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산 정상서 스트레스 날려'…충북 북부지역 교사 마음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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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지역 교사들이 제천 비봉산에 올라 스트레스를 날렸다.
15일 충주교육지원청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전날 북부지역 교사 마음 치유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최근 학생 자해나 학교폭력 등으로 마음에 상처가 난 보건·담임교사 15명과 상담사 5명이 참여했다.
충주교육지원청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은 정서적 고위기 학생을 지도하는 북부 지역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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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북부지역 교사들이 제천 비봉산에 올라 스트레스를 날렸다.
15일 충주교육지원청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전날 북부지역 교사 마음 치유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최근 학생 자해나 학교폭력 등으로 마음에 상처가 난 보건·담임교사 15명과 상담사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분재 만들기에 이어 제천 비봉산에 올라 차를 마시며 그룹별 대화를 나눴다. 오후에는 그린치료를 활용한 회복 활동을 하고, 삼성병원 전문의로부터 청소년 마음 상태를 이해하는 방법도 배웠다.
캠프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 행동이 이해하기 어려워 불안하기도 하고 힘에 부쳤던 것 같다"며 "이번 치유 활동으로 학생들을 조금 더 잘 지도해 줘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캠프를 기획한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교사 불안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줄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교사 심리적 안정감을 키워줄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교육지원청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은 정서적 고위기 학생을 지도하는 북부 지역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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