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APEC 20개 회원국과 4862조원 무역

정지우 2023. 11. 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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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한 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 20개국(중국 제외)과 3조7390억8000만달러(약 4862조3000억원) 상당의 무역을 했다고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이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중국과 APEC 회원국의 수출입 총액은 중국 전체 수출입의 59.7%를 차지했다.

또 중국의 상위 10대 무역 파트너 중 8곳은 APEC 회원국이며, 중국은 APEC 회원국 13곳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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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지지자들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 시 주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이 지난 한 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 20개국(중국 제외)과 3조7390억8000만달러(약 4862조3000억원) 상당의 무역을 했다고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이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중국과 APEC 회원국의 수출입 총액은 중국 전체 수출입의 59.7%를 차지했다. 또 중국의 상위 10대 무역 파트너 중 8곳은 APEC 회원국이며, 중국은 APEC 회원국 13곳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도 하다.

같은 기간 중국이 APEC 국가로부터 유치한 투자 총액은 전체 외자 투자의 86.6%에 달했다. 중국의 상위 외자 투자처 10곳 가운데 5곳은 APEC 회원국이라고 CCTV는 소개했다.

아울러 중국의 대외 투자 73.3%는 APEC 경제로 흘러 들어갔다. 중국 10대 대외 직접투자 목적지 중 5곳이 APEC 회원국이다.

중국거시경제연구원 대외경제연구소 뤄룽 소장은 “시진핑 국가 주석이 9년 연속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운명공동체 구축에 손을 맞잡았다”면서 “중국의 문이 점점 더 열리면서 지역 경제 성장과 활력을 불어 넣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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