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리시스, 삼성전자와 차세대 ‘에스패치’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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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리시스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와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기기 '에스패치(S-Patch)'의 차기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웰리시스는 삼성전자와 협력하면서 시스템 S.LSI 사업부의 다중 생체신호 수집·처리 전용 칩인 '스마트 헬스 프로세서'를 사용해 심전도를 포함한 건강 데이터 분석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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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시스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최근 양사가 협업한 ‘에스패치 Ex 패치 시스템’ 모델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한데 따른 것이다.
웰리시스 관계자는 “후속 모델 개발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웰리시스는 삼성전자와 협력하면서 시스템 S.LSI 사업부의 다중 생체신호 수집·처리 전용 칩인 ‘스마트 헬스 프로세서’를 사용해 심전도를 포함한 건강 데이터 분석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올해 6월 차세대 웨어러블 생체신호 측정 기기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프로모션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 임직원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고위험 특수직군 모니터링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다중 생체 신호 분석 기능이 탑재된 차세대 에스패치 모델은 올해 10월 열린 ‘SEDEX 2023’ 행사의 삼성전자 부스에 출품된 바 있다.
웰리시스는 2019년 삼성SDS에서 스핀오프한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의료용 심전도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 ‘S-Patch Ex’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S-Patch’를 이용한 심전도 데이터 수집,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식품의약품안전처, 유럽 CE 등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을 통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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