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새 최고경영자에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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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취항 20돌을 맞이한 카타르항공그룹의 수장이 교체됐다.
카타르항공은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가 신임 최고경영자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는 2014년부터 카타르의 수도 도하 동부에 있는 하마드 국제공항 최고운영책임자로 근무하며 공항 운영 회사, 면세점, 항공 케이터링 회사, 유통센터, 디아파티나호텔, 카타르항공 글로벌 부동산 등 핵심 부서를 이끌며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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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취항 20돌 새 기내식도
한국 취항 20돌을 맞이한 카타르항공그룹의 수장이 교체됐다. 카타르항공은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가 신임 최고경영자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 교체는 24년 만의 일이다.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는 2014년부터 카타르의 수도 도하 동부에 있는 하마드 국제공항 최고운영책임자로 근무하며 공항 운영 회사, 면세점, 항공 케이터링 회사, 유통센터, 디아파티나호텔, 카타르항공 글로벌 부동산 등 핵심 부서를 이끌며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2022년 월드컵을 치르고 대규모 공항 확장을 성사시킨 점 등이 그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힌다. 그가 재임하는 동안 하마드 국제공항은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2021년부터 2년간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카타르항공그룹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최선을 다했으며, 함께 성장하는 국영 항공사의 새 시대를 이끌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오늘날 여행 산업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지금 세대의 관심사와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투자할 계획이며, 지속 가능한 항공 솔루션과 신기술을 활용해 카타르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개선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지난달 29일 한국 취항 20돌을 기념해 서울–도하 노선 승객 대상 한식 특별 기내식을 앞으로 3개월간 선보인다.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밥과 채소·김치를 곁들인 소불고기, 밥과 채소·나물과 간장 연어구이 등이,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닭고기 잡채, 고추장 대구조림 등이 기내식으로 제공됐다.
박미향 기자 m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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