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나라가 국민 울타리 돼야"…범죄피해자센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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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은 15일 범죄 피해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라가 여러분들의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15일 오전 11시10분부터 경기도 의왕시 울타리가족 힐링팜에서 진행된 '제9회 힐링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마음 아픈 일들을 겪고, 같이 모여서 마음을 나누고 서로 온기를 나누고 하는 것이 뜻깊고 의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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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하종민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은 15일 범죄 피해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라가 여러분들의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15일 오전 11시10분부터 경기도 의왕시 울타리가족 힐링팜에서 진행된 '제9회 힐링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마음 아픈 일들을 겪고, 같이 모여서 마음을 나누고 서로 온기를 나누고 하는 것이 뜻깊고 의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힐링팜'은 법무부 산하 사단법인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범피센터) 주관하며, 안양지역 범죄피해자 모임인 울타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주말농장 프로그램이다. 범죄피해자들이 흙을 밟고 농작물을 키우며 심리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힐링팜은 매년 상반기 봄채소 파종과 하반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안양시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 총장과 강대권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박기동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 박혁수 대검찰청 대변인 등 검찰 관계자 30여명과 최대호 안양시장, 문승현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강 지청장의 보고를 받고 '뜻깊은 일에 직접 참여하겠다'며 봉사활동 참가를 직접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행사 시작 5분 전 도착해 개인적으로 준비한 옷으로 갈아입는 등 봉사활동에 열의를 보였다.
안양지역 범피센터 관계자는 "지역 범피센터 행사에 검찰총장이 참석한 것은 최근 7년 동안 처음 있는 일"이라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양지역 범피센터 및 대검찰청은 이날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총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범죄피해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대검찰청은 범죄 피해자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내복 30여벌을 별도로 준비해 안양지역 범피센터에 전달했다.
이 총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오전 9시10분부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을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이 총장은 지난달 29일에도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대검찰청 검찰사랑 봉사단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돌아갈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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