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춘기’ 푸바오, 월담했다가 야외방사장 외출금지 처분

박효실 2023. 11. 15.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초의 자연번식 판다 푸바오가 월담을 하다가 외출금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는 월요일인 지난 13일 야외 방사장에 나섰다가 방사장을 둘러싼 철조망과 투명 플라스틱 담장을 넘어 탈출했다.

이후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에게 야외 방사장 외출금지 처분을 내렸다.

지난 2020년 7월 태어난 푸바오는 국내 최초의 자연번식 판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자연번식 판다 푸바오. 사진 | 에버랜드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국내 최초의 자연번식 판다 푸바오가 월담을 하다가 외출금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는 월요일인 지난 13일 야외 방사장에 나섰다가 방사장을 둘러싼 철조망과 투명 플라스틱 담장을 넘어 탈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관람객이 찍은 영상 속에서 푸바오는 플라스틱 담을 낑낑대며 넘어가 대나무 사이로 걸어간다.

월담한 푸바오는 30여분간 관상용 대나무 숲을 헤집다가 ‘푸바오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의 인솔로 다시 인계됐다.

이후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에게 야외 방사장 외출금지 처분을 내렸다. 현재 에버랜드는 부서진 담장을 수리 중이다.

지난 2020년 7월 태어난 푸바오는 국내 최초의 자연번식 판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푸바오의 인기에 힘입어 에버랜드의 유튜브 구독자수는 100만명을 돌파했고, 푸바오 한정판 굿즈도 큰 인기를 끌었다.

푸바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에는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 강형원 사육사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까지 태어나면서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gag11@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