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매니저 없이 1년째 활동, 대중교통 이용→출연료 몰라”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임수정이 매니저 없이 홀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11월 1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매니저 없는 임수정!? 유퀴즈 출연료 정산은 어떻게? 유퀴즈에서 완성된 소지섭과의 '미사' 명대사까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재석은 "작가님들이 처음에 당황하신 게 임수정 씨가 지금 매니저가 없다. 전화를 하면 임수정 씨가 직접 받아서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임수정은 현재 소속사가 없다며 "1년 정도 됐다. 혼자 일을 하려 했던 건 아니고 사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어쩌다 보니 올해 굉장히 큰 이벤트들을 하게 됐다. 칸 영화제도 다녀오고 '유퀴즈'도 나왔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칸 영화제는 매니지먼트가 있어야 하는데"라며 "오늘 이동은 어떻게 했냐"고 걱정했다. 임수정은 "오늘은 택시 타고 왔다. 평소엔 대중교통이나 제가 직접 운전해서 갈 때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세호는 "우리가 일하다 보면 비용 문제가 생긴다"며 출연료 정산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유재석 역시 "이런 얘기는 직접적으로 하기 힘들지 않냐"고 묻자 임수정은 조세호를 향해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라며 "너무 잘 안다. 내가 원했던 게 이건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저희 쪽하고는 출연료 얘기하고 나왔냐"고 재차 물었다. 임수정은 손사래를 치며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다"고 답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럼 저한테 손가락으로 어느 정도인지"라며 조율에 나섰고, 임수정은 "이따가 살짝"이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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