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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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홈씨씨 인테리어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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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씨씨 인테리어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 중 하나다.
3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진행됐다. 지난 10월 작품 접수를 시작해 총 299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두 차례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2점) △우수상(5점) △장려상(20점) △특선(31점) △입선(39점) 등 98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장대원, 안희영, 김주희 학생팀이 출품한 작품명 ‘허위 정보 소각장’이다. 최근 무분별한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저널리즘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창의적인 공간구성으로 전시, 강연, 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 공유가 가능한 복합형 도서관을 디자인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을 공동 주최한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허혁 회장은 “올해는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문제들을 실내건축 디자인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실내건축의 사회적 기여’를 주제로 한 작품이 많이 출품돼 인상적이었다”며 “신인 디자이너 각자의 공간에 대한 철학과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실내건축 디자인 분야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올해까지 35년간 이어지며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실내건축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실내건축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한편, 이들과 함께 공간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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