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미야자키시 자매결연 30주년…청소년 교류 강화

16일 미야자키 시청서…방문단 3박4일 일정 소화

충북 보은군 학생들이 자매도시 미야자키시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교류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자매도시인 일본 미야자키시와 양 도시 청소년 교류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16일 미야자키시 시청에서 '보은군-미야자키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최재형 군수와 일본 방문단은 15일부터 3박4일 간 기념식과 초기 교류지인 다카오카정과 혼고중학교 방문, 교류협회 환영회 등 일정을 소화한다.

기념식에서는 양 도시 성장동력인 청소년 교류를 강화하자는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확인서' 공동 성명을 진행한다.

양 도시는 지난 199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도시 간 문화체험, 산업시찰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하게 교류를 했다.

코로나 시국에는 화상 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꾸준한 문화 교류를 이어왔다.

최재형 군수는 "30년이란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한 미야자키시와 앞으로의 30년을 새롭게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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