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도 월클"..옥택연➝진⋅제이홉, 특급전사 계보 [Oh!쎈 펀치]

[OSEN=선미경 기자] ‘캡틴 코리아’ 옥택연에 이어 특급전사 제이홉까지, 군 생활도 모범적인 스타들이다.

캡틴 코리아로 불리며 성실하게 군 복무를 했던 그룹 2PM 멤버 옥택연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진, 제이홉이 모범적인 군 생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쉼 없는 활동을 하던 중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한 이들은 누구보다 성실한 복무로 모범 병사의 정석으로 불리고 있다.

옥택연으로 시작돼 제이홉까지, 성실한 군 복무를 인정받은 아이돌 모범 병사들을 모아봤다.

[OSEN=이대선 기자] 16일 오전 2PM 옥택연이 경기도 고양시 백마부대에서 현역 만기 전역했다.전역식을 마친 2PM 옥택연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옥택연, 캡틴 코리아의 정석

그룹 2PM 멤버 옥택현은 성실한 군 복무의 대표적인 예로 꼽히는 스타다. 옥택연은 지난 2019년 5월 20개월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기 전역했다. 특히 그는 입대 전부터 미주 영주권을 포기하고 디스크 수술까지 해가며 현역 입대를 고집해 ‘캡틴 코리아’로 불리며 응원을 받기도 했다.

군 복무 역시 성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옥택역은 백마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지내며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 생활을 했고, 다양한 국가 행사에 참여해 진행부터 시연까지 재능을 뽐내기도 했다. 또 군 복무기간 모범적인 생활을 인정받으며 ‘모범병사’ 표창을 받아 진짜 ‘캡틴 코리아’의 모습을 보여줬었다.

[OSEN=화천, 민경훈 기자]씨엔블루의 정용화가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정용화, 최정예 특공대원

지난 2019년 11월 만기 전역한 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 역시 특급전사로 남다른 군 생활을 해왔다. 정용화는 2018년 3월 강원도 화천 15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2군단 702특공연대에 자원 입대했다. 702특공연대는 육군 보병 중 가장 정예화된 특수부대인 특공대 중 한 곳으로 알려졌다.

정용화는 모든 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완수해 TOP팀 및 특급전사 선정, 조기진급, 각종 훈련 최우수상 수상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화는 전역 당시 “힘든 훈련에도 불구하고 제가 특공대원으로서, 육군의 최정예 전사로서, 또 최정예 부대이기 때문에 고된 훈련도 열외 없이 마쳤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돌 특공대의 탄생이었다.

#방탄소년단 진➝제이홉, 특급전사 된 월드스타

방탄소년단도 군 생활도 ‘월드클래스’였다. 지난 해 12월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시작한 진이 특급전사가 돼 상병으로 조기 진급한데 이어 제이홉도 진의 수순을 따르고 있는 것. 먼저 입대한 진은 5주간의 신병 교육을 무사히 수료하고 5사단의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자대배치를 받아 복무 중이다.

진은 입영일 기준으로 9월 1일부터 상병이 될 예정이었지만, 특급전사가 되면서 2개월 먼저 조기진급한 사실이 알려졌던 바다. 특급전사란 매년 분기마다 군에서 전투력이 우수한 장병에게 부여하는 칭호. 진의 특급전사, 조기진급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도 크게 화제가 됐다.

그리고 진에 이어 제이홉도 모범적인 군 생활을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오후 강원도 원주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해당 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가운데, 제이홉 역시 특급전사로 2개월 조기 진급해 상병으로 복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더캠프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훈련병 사진을 통해 공개된 제이홉의 근황에는 군복의 녹색 견장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녹색 견장은 군대에서 병사 중 분대장이 착용하는 것. 그만큼 제이홉이 군 복무 중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라는 의미였다.

진에 이어 제이홉까지 월드스타의 수식어를 내려놓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군 복무를 해내고 있는 모습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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