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원짜리 커피’ 마시러 스타벅스 몰려든 손님들…판매 대박, 두배 가까이 급증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11. 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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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인 '해피아워' 이벤트가 큰 관심을 모으면서 아메리카노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5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해피아워(오후 2~5시)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지난주 같은 요일(6~7일) 같은 시간보다 82% 급증했다.

첫날인 13일 해피아워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전주 대비 80%, 전년 대비 89% 각각 늘었고 14일에는 전주 대비 85%, 작년 대비 97%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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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일 해피아워 이벤트
첫날부터 이틀간 판매량 82%↑
매장에선 길게 줄 늘어서기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인 ‘해피아워’ 이벤트가 큰 관심을 모으면서 아메리카노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5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해피아워(오후 2~5시)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지난주 같은 요일(6~7일) 같은 시간보다 82% 급증했다. 1년 전 같은 요일 같은 시간보다는 93% 늘었다.

스타벅스는 신세계그룹 쇼핑축제 쓱데이를 맞아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해피아워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4500원)을 3000원에 판매한다.

첫날인 13일 해피아워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전주 대비 80%, 전년 대비 89% 각각 늘었고 14일에는 전주 대비 85%, 작년 대비 97% 각각 증가했다.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커피값을 내린 파격 이벤트가 소비자를 끌어들였다는 분석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14일 기준 해피아워 아메리카노 판매량이 가장 높은 매장은 스타필드고양1FR점이었으며, 이어 스타필드하남1F(티바나)점, 스타필드안성R점, 센텀신세계B1점, 용인에버랜드점 등의 순이었다.

일부 거점 매장에서는 강추위 속에도 아메리카노를 구매하려는 줄이 이중, 삼중으로 늘어서기도 했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 실내 스타필드 매장과 쇼핑몰 등의 상권에서 커피가 많이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고 스타벅스 측은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축제 쓱데이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다.

스타벅스를 비롯해 이마트, 이마트24, G마켓,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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