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두달 연속 상승해 3.97%

CBS노컷뉴스 박초롱 기자 2023. 11. 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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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두 달 연속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9월(3.82%)보다 0.15%포인트 높은 3.97%로 집계됐다.

앞서 4월(3.44%) 기준금리(3.50%) 아래로 추락한 코픽스는 5월(3.56%) 반등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다 7월(-0.01%포인트)과 8월(-0.03%포인트) 잇따라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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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제공


지난달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두 달 연속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9월(3.82%)보다 0.15%포인트 높은 3.97%로 집계됐다.

앞서 4월(3.44%) 기준금리(3.50%) 아래로 추락한 코픽스는 5월(3.56%) 반등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다 7월(-0.01%포인트)과 8월(-0.03%포인트) 잇따라 하락했다. 하지만 9월(0.16%포인트) 상승세로 반전한 뒤 10월까지 2개월째 올랐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8%에서 3.90%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3.33%) 역시 한 달 새 0.04%포인트 높아졌다.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는 16일부터 시중은행의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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