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모바일순위] 원신-니케, 차트 동반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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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매출 순위를 알아보고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주간모바일순위' 코너입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3대 마켓에서의 모바일게임 매출을 합산해 산출한 순위를 통해 매주 모바일게임 시장 변화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원신'은 2023년 11월6일부터 11월12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11월 2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20위) 보다 14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애플 앱스토어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원신'의 순위 상승에는 지난 8일 실시된 4.2버전 '죄인의 원무곡' 업데이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캐릭터 '푸리나'는 출시마다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마신 캐릭터일 뿐 아니라, 최초 공개 시점부터 매력적인 외형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출시된 캐릭터가 준수한 수준의 외형을 갖추고 있어 캐릭터 획득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났고, 이와 함께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푸리나'는 파티원의 체력에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사용 조건이 까다로운 편임에도 불구하고, 외형만으로도 이용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용자들의 애정에 힘입어 '원신'은 이번주 일일 매출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 중일 뿐 아니라, 15일 기준 구글 플레이 실시간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M'을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따라서 다음주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승리의 여신: 니케, 1주년 이벤트로 글로벌 역주행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는 11월 2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24위) 보다 16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국내 뿐 아니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일본 매출 2위, 대만 1위, 북미 6위 등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글로벌 역주행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니케'는 지난 2일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신규 캐릭터 '레드 후드'와 대규모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신규 캐릭터 '레드 후드'는 지난 10일 진행된 상향 업데이트로 게임 내 가장 강력한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필수적으로 채용해야할 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유했다는 이용자들의 평가가 이어지면서 캐릭터 획득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1주년 이벤트도 '니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1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배포된 필그림 니케인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는 누구나 이벤트에 꾸준히 참가하기만 해도 한계 돌파3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규·복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다음주에도 '니케'가 상위권 순위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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