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코픽스 두 달 연속 상승해 3.97%…내일부터 대출금리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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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조달자금비용지수)가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은행연합회는 지난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97%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5%포인트(p)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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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신잔액 코픽스 모두 상승추세 지속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조달자금비용지수)가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코픽스 인상분이 반영되는 은행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15일 은행연합회는 지난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97%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5%포인트(p)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8월 3.66%을 기록한 뒤 두 달 연속 올랐다.
잔액기준 코픽스(10월말)도 3.90%로 직전달 대비 0.02%p 올랐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33%로 같은 기간 0.04%p 상승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3.81~4.01%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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