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산물 단체급식 협력기업 경북 아진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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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5일 수산물 판로 확충을 위해 단체급식 협력기업으로 경북 경산에 있는 아진산업을 첫 지정 했다고 밝혔다.
도는 수산물 요리법과 대용량 제품 개발, 질 좋은 수산물 공급 등으로 기업 단체급식에 전남 수산물 비중을 높이기로 하고, 단체급식 협력 기업을 선정했다.
단체급식 협력기업 지정으로 연 10억~12억원의 전남 수산물 소비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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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15일 수산물 판로 확충을 위해 단체급식 협력기업으로 경북 경산에 있는 아진산업을 첫 지정 했다고 밝혔다.
도는 수산물 요리법과 대용량 제품 개발, 질 좋은 수산물 공급 등으로 기업 단체급식에 전남 수산물 비중을 높이기로 하고, 단체급식 협력 기업을 선정했다.
현대자동차 부품업체인 아진산업 임직원 600여명은 이날 전남 수산물을 구매해 만든 전복 스테이크, 곱창 김 쌈밥, 천일염과 전남 수산물로 만든 젓갈로 구성된 식단으로 단체식사를 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는 지난 9월 전남도의 수산물 판촉 요청에 "어려운 어민을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단체급식 협력기업 지정으로 연 10억~12억원의 전남 수산물 소비 효과가 기대된다.
박상미 전남도 수산유통과장은 "대규모 소비처를 발굴해 수산물 소비 부진을 돌파하겠다"며 "많은 기업이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어려운 어업인도 돕는 전남 수산물 단체급식 사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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