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옹진군, ‘영흥수협 회센터’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사저널=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영흥수협 회센터'를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 중 상인조직이 구성돼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1일 '옹진군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7일까지 신청을 받아 '옹진군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영흥수협 회센터'를 군 최초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영흥수협 회센터 골목형상점가'는 약 3000㎡ 규모의 36개 점포가 입점 돼있고 영흥대교와 인접해 있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상권중의 하나다. 이번 지정을 통해 영흥면 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복 군수는 "올 한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작게 나마 좋은 소식을 전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점가 지정뿐 아니라 지역상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겨울철 대비 차량 무상 점검
인천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겨울철을 대비해 숭의2동 제7노외주차장에서 차량 무상 점검 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이다.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21일에는 현대자동차, 22일에는 기아자동차에서 점검한다. 대상은 해당 일자에 점검하는 업체의 생산 차종으로 차량등록증을 지참해야 된다.
점검 사항은 주요 부품에 대한 점검과 소모품 교환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눈, 얼음 등으로 인한 도로 결빙 현상이 나타나 차량에 관한 사고가 증가한다"며,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번 점검에 꼭 참여해 차량 점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 고독사 예방 위해 50·60대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
인천시 서구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대상은 고독사 비중이 높은 만50~65세미만이다.
이번 조사는 사회적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역 내 만50~65세 미만 중장년 1인 가구 총 2만5687명(남성 1만5102명, 여성1만585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전수 조사한다.
체계적인 조사를 위해 사회적 고립과 가구 취약성을 판단할 수 있는 '1인 가구 실태조사표'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위험가구를 단계별로 분류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독거 가구가 급증하면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 문제화가 되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기반으로 홀로된 이웃이 소외되지 않게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외로운 죽음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고독사 예방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중구, 겨울철 맞아 가스시설 안전 점검
인천시 중구는 겨울철을 맞아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간은 12월1일까지 3주간이다.
이번 점검은 가스 사용량이 늘어나는 겨울철에 가스 사고 사전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의 목적이다. 점검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 공급사인 ㈜삼천리, 인천도시가스㈜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LPG·고압가스 판매시설과 사용시설 등이다. 중점 사항은 가스설비 이용실태와 시설·기술기준 적정 여부, 안전관리책임자 정위치 근무와 안전 수칙 숙지 상태 확인, 안전사고 대응 계획과 비상 연락체계 수립 여부 등이다.
중구 관계자는 "겨울철은 가스 배관 동결 예방조치나 주변 환경 정비 등이 필요한 시기"라며 "LPG 사용 가구의 경우 가스용기와 용기 받침대의 부식, 변형여부를 유심히 살펴 이상 발견 즉시 가스공급 업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가스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년 5회 이상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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