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52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올해만 12번째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2023. 11. 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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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군은 15일 미국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우리 공군의 F-35A와 F-15K 전투기, 미국의 F-35B와 F-16 전투기 등이 호위하는 가운데 서해 상공에서 이뤄졌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미국 전략자산의 전개 빈도와 강도를 확대해 상시 배치에 준하는 효과를 나타내며, 한미가 긴밀히 공조한 가운데 이루어진 '확장억제의 행동화'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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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투기 호위 하에 서해 상공서 훈련…美 '확장억제의 행동화' 평가
지난달 22일 오후 한반도 남쪽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한미일 공군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먼 곳부터 일본 F-2 2대, 미국 F-16, 미국 B-52H, 미국 F-16, 한국 F-15K 2대. 미 공군 제공


한미 양국군은 15일 미국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전략폭격기 전개에 따른 연합공중훈련은 올해 들어 12번째다. 이날 훈련은 우리 공군의 F-35A와 F-15K 전투기, 미국의 F-35B와 F-16 전투기 등이 호위하는 가운데 서해 상공에서 이뤄졌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에서 개최된 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을 포함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강조한 바 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미국 전략자산의 전개 빈도와 강도를 확대해 상시 배치에 준하는 효과를 나타내며, 한미가 긴밀히 공조한 가운데 이루어진 '확장억제의 행동화'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미국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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