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개편… 3개 비서관실 체제로 운영

김인영 기자 2023. 11. 15.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시민사회수석실 아래 4개 비서관실을 3개 비서관실로 줄이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시민사회수석실이 사회통합·시민소통·국민공감비서관실 등 3개 비서관실 체제로 개편된다.

기존 시민사회수석실 산하에는 국민통합·시민소통·사회공감·국민제안비서관실 등 4개 부서가 있었다.

사회통합·국민공감비서관실은 원래 사회공감비서관실에서 하던 종교·다문화 단체 소통 업무를 나눠서 맡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시민사회수석실 아래 4개 비서관실을 3개 비서관실로 줄이며 조직 개편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이 시민사회수석실 아래 4개 비서관실을 3개 비서관실로 줄이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시민사회수석실이 사회통합·시민소통·국민공감비서관실 등 3개 비서관실 체제로 개편된다. 기존 시민사회수석실 산하에는 국민통합·시민소통·사회공감·국민제안비서관실 등 4개 부서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사회공감비서관실이 없어지는 대신 업무를 국민통합비서관실과 국민제안비서관실로 분산·통합하고, 부서명도 각각 사회통합비서관실과 국민공감비서관실로 바꾼다.

사회통합·국민공감비서관실은 원래 사회공감비서관실에서 하던 종교·다문화 단체 소통 업무를 나눠서 맡도록 했다. 국민공감비서관실은 기존 국민제안비서관실이 담당했던 국민참여 토론을 포함해 '국민제안' 업무를 이어가고, 시민소통비서관실은 원래 업무를 그대로 수행한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시민사회 의견 청취와 소통을 강화하고 국정 운영에 국민 목소리를 효율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시민사회수석실 개편 작업을 진행해 왔다. 조직 개편에 따라 사무실 공사와 직원 재배치도 이뤄졌다.

현재 사회통합비서관실은 조상명 비서관, 시민소통비서관실은 전광삼 비서관이 맡고 있다. 국민공감비서관 자리는 지난 8월 정용욱 전 국민제안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인 상태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도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계획으로 교체 수요가 있어 후임자 인선이 진행 중이다.

국가안보실에서는 최근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 교체됐다. 손광제 센터장 후임으로 김상호 부센터장(해군 소장(진)·해사 48기)이 승진 임명됐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