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보조금 횡령기관 감독 소홀로 국민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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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는 15일 지방시대정책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민 세금인 보조금 지급기관이 감독을 소홀히 하면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이칠구(포항시)·김일수(구미시) 의원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기관의 관리 소홀이 더 큰 문제"라며 "이곳에서 공부한 대구·경북 도민들이 질나쁜 교육을 받았다면 관리기관이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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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의회는 15일 지방시대정책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민 세금인 보조금 지급기관이 감독을 소홀히 하면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이칠구(포항시)·김일수(구미시) 의원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기관의 관리 소홀이 더 큰 문제"라며 "이곳에서 공부한 대구·경북 도민들이 질나쁜 교육을 받았다면 관리기관이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관련 기관에 대해 수사 중이며, 수사가 종결돼도 지불한 보조금 중 3분의 1 밖에 회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유명무실한 위원회도 도마에 올랐다.
김희수 의원(포항시)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3개 위원회가 있지만 지역혁신협의회를 제외한 나머지는 지난해와 올해 대면회의를 한번도 하지 않거나 1~3회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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