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매장 우선협상대상자…파리크라상·롯데GRS·아워홈 선정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3. 11. 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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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 롯데GRS, 아워홈이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사업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제1여객터미널(T1)·제2여객터미널(T2) 식음복합운영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들 3개 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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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본 계약 후 2028년까지 영업
원하면 2033년까지 추가영업 보장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운영사업권 입찰결과 <사진=인천공항공사>
파리크라상, 롯데GRS, 아워홈이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사업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제1여객터미널(T1)·제2여객터미널(T2) 식음복합운영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들 3개 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사업권(T1·T2 1·3층 동편)은 파리크라상, 2사업권(T1·T2 1·3층 서편)은 롯데GRS, 3사업권(T1·T2 지하1층, 4층, 탑승동 3층 동편)은 아워홈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인천공항은 사업권별로 추가 협상을 벌여 연내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매장 운영이 가능해진다.

식음료 사업권자는 2028년까지 매장을 운영할 수 있고, 최대 5년(203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인천공항은 “다양한 여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식음매장의 위생·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기 위해 제안서 평가에 80%, 가격(임대료)에 20%의 비중을 두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은 신규 사업자가 들어오면 5성급 호텔·미슐랭 레스토랑 등 고급 식당부터 업력 20년 이상의 지역 맛집,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중저가 분식점, 할랄푸드(이슬람에서 허용하는 식품), 비건(Vegan) 등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이 복합문화시설로 진화하면서 식음료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면서 ”인천공항을 찾는 목적 중 하나가 ‘공항 맛집 탐방’이 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식음료 매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은 라운지 운영사업자로 풀무원FNC, 에어사이드 푸드코트 운영사업자로 CJ프레시웨이와 롯데GRS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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