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공연’ 개최

[서울&]

영등포구청 제공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가 18일 오후 5~7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8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구민 등 공연에 관심이 있는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씨네뮤직 콘서트’를 주제로 정용한 지휘에, 팝페라 그룹 ‘로마놈들’이 출연한다.

△시네마 천국 모음곡 △미션 모음곡 △불꽃놀이(Hanabi) △바다가 보이는 마을(A town with an Ocean view) △인생의 회전목마(Merry-go round life)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2019년 7월, 영등포 구민, 영등포구 소재 직장인들이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단체다. 그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 위로 음악회’ ‘독거 어르신 초청 힐링 음악회’ 등을 펼치며 지역 내 따뜻한 온기와 감동을 나눠왔다.

올해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2회의 정기공연 외에도 안양천 신정교 하부, 여의도 한강공원, 타임스퀘어 광장, 구민의 날, 동민 체육대회, 마을 음악회 등 찾아가는 음악회를 11회 운영했다. 약 3800명의 관객들과 호흡하며 바쁜 일상 속 감미로운 오케스트라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내년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그림자극 공연과 공원, 광장, 경로당 등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 누리집과 소식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