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과수세균병 4차 정기예찰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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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최근 과수재배 농가 23곳, 20㏊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등 과수세균병 정기예찰을 진행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올해 5∼11월 총 4차례 정기예찰을 마쳤으며, 2020년 가지검은마름병 발생 이후 더 이상의 확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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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최근 과수재배 농가 23곳, 20㏊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등 과수세균병 정기예찰을 진행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올해 5∼11월 총 4차례 정기예찰을 마쳤으며, 2020년 가지검은마름병 발생 이후 더 이상의 확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이 병에 걸리면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등이 화상을 입은 듯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발생하면 치료 방법이 없고 기주식물을 2년간 재배할 수 없어 농업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시 작업 도구 소독과 직원 교육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며 "의심 나무를 발견하면 센터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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