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3Q 영업손실 5607억, 순이익 4473억원…"투자 포트폴리오 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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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는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405억원, 영업손실 560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현재 보유한 포트폴리오를 키우고 재편하는 동시에 새 포트폴리오를 편입하는 데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며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가진 투자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주주분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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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는 "연결 실적은 투자전문기업 특성상 포트폴리오 회사의 영향을 받는데, 이번 분기에는 SK하이닉스 지분법 평가 손실이 줄어들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며 "참고로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당기순손익액을 보유 지분율 만큼 연결 매출로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중장기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SK하이닉스와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신규 편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과 1000억원을 공동 출자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투자를 추진 중이다.
연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성과들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월 포트폴리오 회사 중 한 곳인 원스토어는 게임사 크래프톤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SK스퀘어는 올 3·4분기 현금흐름을 개선했다고도 설명했다. SK하이닉스 분기 배당(438억원), SK쉴더스 지분매각(4100억원), 나노엔텍 매각(515억원), SK플래닛 지분매각(350억원) 등을 통해 총 5403억원의 현금을 유입했다. SK쉴더스 지분매각 자연대금 명목으로 향후 2년 내 4500억원의 현금유입을 추가로 확보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SK스퀘어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8월부터 총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13일 기준 진행률은 52.6%다. 올해 초 매입 완료한 1063억원의 자사주는 지난 10월 일시 소각한 바 있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현재 보유한 포트폴리오를 키우고 재편하는 동시에 새 포트폴리오를 편입하는 데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며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가진 투자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주주분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실적 #sk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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