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살지 고민돼?" 현대차증권, '월간 ETF 추천' 서비스 시작

현대차증권이 '월간 ETF 추천'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현대차증권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현대차증권은 매달 ETF 종목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차증권은 15일 월 단위로 7개의 ETF 추천 종목을 제공하는 '월간 ETF 추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계좌 개설 없이 현대차증권 MT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추천 종목과 함께 해당 ETF를 선정하게 된 이유, 벤치마크 대비 성과, 편입 종목, 피어그룹 비교 등 분석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최근 퇴직연금 계좌 내 ETF 편입이 가능해진 것에 발 맞춰 퇴직연금 계좌 거래 가능 여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증권은 해당 서비스 도입을 위해 다양한 투자 전략을 활용한 '투자유니버스100'을 구성했다. 해당 유니버스 내에서 추세 분석과 수익률, 테마 등의 관점에서 30개의 종목을 선별한다.

이후 추적오차와 보수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비교분석을 통해 30개 종목 중 7개 종목을 최종 선정한다. 해당 종목에 대해서는 2주 간격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해 추천 ETF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강성모 현대차증권 리테일본부장은 "ETF는 지난 6월 순자산 총액 100조원을 달성하며 모든 투자자의 대표적인 간접투자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제공되는 현대차증권 월간 ETF 추천 서비스가 고객의 투자 판단에 최적의 지표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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