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정당에 4분기 경상보조금 118억 지급…민주 55억·국힘 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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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올해 4분기 경상보조금 118억2000여만원을 8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진보당은 2억6867만7000원(2.27%), 한국의희망 846만5000원(0.07%), 기본소득당 867만6000원(0.07%), 시대전환이 817만7000원(0.07%)이었으며, 원외정당인 민생당은 2억3864만원(2.02%)을 지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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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올해 4분기 경상보조금 118억2000여만원을 8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4분기 경상보조금은 더불어민주당이 54억7925만4000원(46.32%)으로 가장 많고, 국민의힘이 50억1586만3000원(42.40%), 정의당이 8억103만2000원(6.77%) 순이었다.
진보당은 2억6867만7000원(2.27%), 한국의희망 846만5000원(0.07%), 기본소득당 867만6000원(0.07%), 시대전환이 817만7000원(0.07%)이었으며, 원외정당인 민생당은 2억3864만원(2.02%)을 지급 받았다. 민생당은 의석이 없지만 제21대 총선 득표수 비율이 100분의 2 이상인 정당에 해당해 보조금 총액의 2%가 지급됐다.
경상보조금은 21대 총선의 선거권자 총수에 보조금 계상단가(2023년 1085원)를 곱해 총액을 산정한 후, 분기별로 균등 분할, 지급한다.
보조금을 배분할 때는 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먼저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 의석을 가진 정당에 총액의 5%를 배분한다.
또한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 의석을 가진 정당 중에서도 총선의 득표수 비율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정당에 대해 총액의 2%를 배분한다.
이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로, 나머지 절반은 총선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해 지급한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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