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등 10개 사업 증액 기재부 건의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우)가 기획재정부를 찾아 도의 역점사업의 예산 증액을 건의했다.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15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도의 역점사업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도가 증액을 요청한 사업은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 국도 5호선 거제~마산 건설,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 SMR(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구축, 창녕 부곡 온천도시 지정 지원, 내년 전국체육대회 지원 등 10개다.

특히,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과 창녕 부곡 온천도시 지정 지원 사업은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산단 디지털 전환 선도형 5G 특화망 하이웨이 구축과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전주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은 내년에 설립 50주년을 맞는 창원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김 부지사는 "국정 과제인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 사업들의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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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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