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폭주족 끝까지 잡는다.. CCTV, 통신 수사로 6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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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경광봉을 번쩍이며 차량을 위협하던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범행 30일만에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오토바이로 떼를 지어 도심을 활보하며 위험 운전을 한 혐의(공동위험행위)로 10대 A군 등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찰 관계자는 "끈질긴 수사로 도주한 피의자들을 모두 검거할 수 있었다"라며 "폭주 운전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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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산로와 산업로에서 경광등 번쩍이며 위협 운전
경기도 평택 등으로 달아났지만 끈질긴 수사로 30일만에 전원 검거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야간에 경광봉을 번쩍이며 차량을 위협하던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범행 30일만에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오토바이로 떼를 지어 도심을 활보하며 위험 운전을 한 혐의(공동위험행위)로 10대 A군 등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6일 오후 11시 30분께 아산로, 산업로, 7번 국도 등 울산 북구와 동구 주요 도로 24km 구간에서 경광봉을 흔들며 앞뒤, 좌우로 줄지어 가면서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차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폭주 운전을 이어가기도 했다.
경찰은 추격전 끝에 A군 등 2명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이어 폐쇄회로(CC)TV 추적, 통신 수사 등을 통해 경기도 평택 등으로 달아났던 나머지 피의자들을 차례로 붙잡아 범행 30일 만에 전원을 검거했다.
이들 6명은 서로 알고 지내는 동네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령대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재밌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찰 관계자는 "끈질긴 수사로 도주한 피의자들을 모두 검거할 수 있었다"라며 "폭주 운전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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