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 역사 왜곡 발언 전광훈·주옥순 고발

2023. 11. 15.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18 기념재단은 15일 5·18을 왜곡·폄훼한 혐의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5·18 기념재단은 광주경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을 통해 "피고발인 2명은 지난 4월 27일 광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마을 국민대회' 연설 중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혐의
전광훈 목사가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5·18 기념재단은 15일 5·18을 왜곡·폄훼한 혐의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5·18 기념재단은 광주경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을 통해 "피고발인 2명은 지난 4월 27일 광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마을 국민대회' 연설 중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5·18은 폭동이자 공산당 간첩과 김대중 지지자들의 합작품이라고 발언한 것은 명백한 5·18 특별법 위반이다"며 "거짓으로 군중을 선동하는 것도 모자라 이를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며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피고발인들이 허위 사실을 유포한 만큼 수사기관의 엄정·단호한 수사를 통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