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 역사 왜곡 발언 전광훈·주옥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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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재단은 15일 5·18을 왜곡·폄훼한 혐의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5·18 기념재단은 광주경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을 통해 "피고발인 2명은 지난 4월 27일 광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마을 국민대회' 연설 중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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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5·18 기념재단은 15일 5·18을 왜곡·폄훼한 혐의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5·18 기념재단은 광주경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을 통해 "피고발인 2명은 지난 4월 27일 광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마을 국민대회' 연설 중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5·18은 폭동이자 공산당 간첩과 김대중 지지자들의 합작품이라고 발언한 것은 명백한 5·18 특별법 위반이다"며 "거짓으로 군중을 선동하는 것도 모자라 이를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며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피고발인들이 허위 사실을 유포한 만큼 수사기관의 엄정·단호한 수사를 통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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