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은 IPTV 본다…유료 방송 가입자 작년보다 0.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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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0.27% 증가하고 10명 중 6명은 인터넷TV(IPTV)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매 반기별로 발표되는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종합유선방송(SO)·위성방송의 사업자별 가입자 수 검증을 위한 실무조사를 실시해 검증 결과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하고,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전문심의회에서 심의·의결해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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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0.27% 증가하고 10명 중 6명은 인터넷TV(IPTV)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3634만749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9만9098명(0.27%) 늘어나는 데 그쳐 지난해 하반기 이후 연속 1% 미만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작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증가율 0.67%(24만2585명)보다도 두드러지게 둔화한 수치다.
매체별로는 인터넷TV(IPTV)가 2081만4402명(57.27%)이며, 종합유선방송(SO) 1263만1281명(34.75%), 위성방송 290만1812명(7.98%) 순으로 나타났다.
IPTV 가입자 수는 작년 하반기보다 1.21% 늘어났으나, 증가세는 갈수록 둔화하는 추세다. SO와 위성방송 가입자 수는 각각 0.77%, 1.74% 감소했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는 KT 886만5968명(24.39%), SK브로드밴드 658만5274명(18.12%), LG유플러스 536만3160명(14.76%) 등의 순으로 나타나 IPTV가 강세를 보였다.
이어 LG헬로비전(365만9천687명·10.07%)과 KT스카이라이프(290만1812명·7.98%)가 뒤를 이었다.
IPTV 3사의 계열별 가입자 수를 합치면 KT 계열(KT·KT스카이라이프·HCN)이 1304만명(35.89%), SK 계열(SK브로드밴드 IPTV와 SO)이 940만명(25.86%), LG 계열(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이 902만명(24.83%)으로 각각 나타났다.
가입 유형별로는 복수 가입자(병원·호텔·상점 등에서 하나의 명의로 다수의 단말장치를 설치해 서비스하는 경우)가 1710만8572명(47.07%), 개별 가입자가 1648만3522명(45.35%), 단체 가입자(권한을 위임받은 관리주체 명의로 단체 계약한 가입자)가 275만5401명(7.58%)으로 집계됐다.
과기부는 도서·산간 등 위성방송 수신만 가능한 지역 가입자와 무상 방송서비스 이용자 등 유료 방송 가입자와 시장점유율 산정에서 제외되는 이용자까지 포함하면 전체 유료 방송 가입자 수는 3698만7647명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 반기별로 발표되는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종합유선방송(SO)·위성방송의 사업자별 가입자 수 검증을 위한 실무조사를 실시해 검증 결과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하고,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전문심의회에서 심의·의결해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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