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대체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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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은행연합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신규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달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오늘(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15%p 상승한 3.9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 들어 최고치이기도 합니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도 3.88%에서 3.9%로,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29%에서 3.33%로 각각 0.02%p, 0.04%p 뛰었습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이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합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됩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되며,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됩니다.
이번 코픽스 상승분을 반영해 당장 내일부터 일부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도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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