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3분기 영업익 31%↓…쌍용정보통신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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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4% 줄어든 2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티센 측은 매출 증가 원인을 그룹사 클라우드 사업 성장으로 봤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다양한 산업에서 클라우드를 비롯한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3분기 누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아이티센 그룹사의 시너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장의 입지를 강화해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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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아이티센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4% 줄어든 2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5% 오른 6천609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이티센 측은 매출 증가 원인을 그룹사 클라우드 사업 성장으로 봤다.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여 올해 연말 매출과 이익 극대화를 예상한다는 입장이다.
아이티센은 올해 6월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기업과 토큰증권(STO)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해 사우디 내 조각투자 샌드박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조각투자업체, 증권사, 시스템 개발업체 등 관련 기업을 모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파일럿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 외에도 아이티센은 11월 9일 100억원 규모 하나증권 STO 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자회사 쌍용정보통신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74% 증가한 3천7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0억원이다.
쌍용정보통신은 매출 증가 원인을 교육, 금융 등 여러 산업으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을 확장한 것으로 봤다. 회사 측은 기존 ICT 서비스 사업의 고객망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현재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관련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콤텍시스템, 클로잇, 시큐센, 굿센 등 아이티센 그룹사 내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 솔루션도 강화하고 있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다양한 산업에서 클라우드를 비롯한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3분기 누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아이티센 그룹사의 시너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장의 입지를 강화해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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