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200여명 역량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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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까지 갈산문화예술센터 아트홀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의무교육을 이수할 기회가 없는 기관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관리책임자 역량강화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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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까지 갈산문화예술센터 아트홀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으로 심정지가 온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 심장의 정상박동을 확보하는 도구로, 생사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은 4분 정도다.
현재 구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보건의료기관, 학교 등 구비의무기관 280곳에 설치 신고를 마쳤으며, 각 시설에서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총 377대를운영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는 기기 상태 관리 및 사용안내, 응급처치 지원을 담당하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소 2년에 한 번씩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구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의무교육을 이수할 기회가 없는 기관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관리책임자 역량강화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교육은 모두 5회 과정이며 다음달 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회차당 40명씩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실습과정을 병행한다. 이론교육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 소모품 및 제조일자 등 확인 방법 △매달 정기점검 및 통합응급의료정보인트라넷 결과 입력 방법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처치술 등을 다룬다. 이어 의료인형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이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각 기관의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는 보건소에서 사전 배부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응급상황 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부실, 사용법 미숙 등으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관리책임자 역량강화교육을 운영하니 설치기관 담당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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