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특산물 과메기 맛보고 사가세요…18∼19일 구룡포서 축제

지난해 포항 구룡포 과메기축제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과메기를 소재로 한 축제가 열린다.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은 18∼19일 남구 구룡포읍 아라광장에서 '제24회 구룡포 과메기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특산물 판매 부스가 마련돼 축제 참가자들은 현지에서 생산된 과메기, 오징어 등을 맛보고 살 수 있다.

가수 박상철 등 가수 초청공연, 20여개팀 무대공연, 뮤직 페스티벌, 깜짝 경매쇼, 민속놀이 한마당, 팔씨름대회,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장인 구룡포 아라광장 인근에는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일본인가옥거리와 과메기문화관,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포항의 대표 관광지가 있다.

정철영 시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구룡포 별미 과메기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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