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보훈의료 위탁병원' 지정…12월부터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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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국가보훈부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12월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앞서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과 광주보훈병원장은 지난달 25일 위탁진료에 관한 보훈의료 위탁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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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국가보훈부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12월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앞서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과 광주보훈병원장은 지난달 25일 위탁진료에 관한 보훈의료 위탁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애국지사·전공 상이군경·고엽제 환자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대도시에 위치한 보훈병원까지 가지 않고 주거지 인근 위탁병원에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제도다.
대상자들은 위탁병원에서 진료비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조촌동에 자리한 원광효도요양병원은 지난 7월 민간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병원에 지정됐으며,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오성배 이사장은 "전북서부보훈지청 관할 지역(군산·익산·김제·정읍·부안·고창) 내 요양병원 중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유일하다"며 "전북에는 보훈병원이 없는 만큼 보훈대상자분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건강 지킴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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