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8개월 연속 상승…1년 새 1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1㎡당 분양가가 전월보다 1.4%가량 상승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10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09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HUG가 발표하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가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1㎡당 분양가가 전월보다 1.4%가량 상승했다. 이로써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연속 올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10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09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41%,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66% 상승한 가격이다.
HUG가 발표하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가격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1.41% 오른 692만6000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69% 올랐다. 서울의 분양 가격은 1㎡당 974만4000원으로 전월보다 0.48% 상승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분양 가격은 526만2000원으로 0.61% 올라 상승 전환했다. 지난 9월 이 지역의 분양가는 전월보다 0.37% 하락한 바 있다. 강원과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지방은 2.16% 오른 428만1000원이었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8435세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15% 줄었다. 수도권 신규 분양 세대 수는 총 1만827세대로 전월보다 8076세대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4272세대 많은 규모다.
서울도 신규 분양이 1973세대로 전월보다 1354세대 늘면서 수도권 전체의 증가분에 기여했다. 지난해 같은 달 서울에서는 신규 분양 세대가 없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도 3156세대로 전월보다 1616세대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기타 지방의 신규 분양은 4452세대로 769세대 감소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면에 이혼” 제자 성폭행하고 선처 호소한 국립대 교수 - 시사저널
- “숏컷 페미는 맞아야”…편의점 알바 폭행 20대 ‘신상공개 청원’ 등장 - 시사저널
- 생후 4개월 아들 먹던 분유 팔고 이온음료 준 母…2심도 ‘징역 4년’ - 시사저널
- “아버지뻘에 예의 없이” “그래서 인기”…與 ‘이준석 싸가지론’ 갑론을박 - 시사저널
- 택시비 뜯으려 여중생 강간·감금한 40대…母 ‘불우가정’ 호소 안통했다 - 시사저널
- 文 만난 조국, 출마할 결심? - 시사저널
- 동거女 미성년 딸 2명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60대…징역 10년 - 시사저널
- 순항하는 줄 알았던 다이어트…‘이 신호’ 나타나면 멈춰야 - 시사저널
- 하루 세 번 양치질, ‘이렇게’ 하면 되레 건강 악영향 - 시사저널
- 전국 각지서 속출하는 ‘빈대’…서식 확인·방제 어떻게? - 시사저널